4/23 일요일에 수원 동남보건대에서 시험을 보고왔다 생각보다 사람이 엄청 몰리길래 놀랐는데, 정처기 말고도 소방설비기사 등등 다른 기사 시험도 같이 보는 것이었다. 게다가 한 강의실에 20명도 없었고 그 중 내 또래처럼 보이는 사람들은 죄다 정처기 수험생들이었다 ㅋㅋ 수제비 카페를 통해서 정보도 얻고, 자료도 얻고 했다. 생각보다 유익하니 밑져야 본전이라는 마인드로 다들 가입해보시는 걸 추천한다. 필기 정식 발표일부터 공부를 시작했는데, 사실 시험이 5월인줄 알고 있어서 그랬다.. 갑자기 시험이 4월 23일이라길래 그 날부터 부랴부랴 준비했다. 한 3주정도 공부했으며, 하루에 못해도 3시간 이상 ~ 10시간까지 했던 것 같다. 딱히 공부 시간을 재지 않으므로 의자에 앉은 시간과 공부를 끝낸 시간으로 유..
로봇 사전 교육 듣고, 커리큘럼 준비해서 평택 서재초 아이들과 로봇 가지고 인공지능을 주제로 수업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수료증이 나왔다 ㅎㅎ 시간도 부족하고, 실수도 해서 아이들에게 더 많은 재미를 주지 못한게 아쉽지만 언젠가 또 기회가 있겠지,,
혹자는 말한다. 개발자에게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은 필요없다고, 학점도 필요없다고, 알고리즘 실력과 짱짱한 포트폴리오와 함께라면 취업은 문제없다고. 문득 드는 생각인데, 과연 그게 옳은 방법일까 싶다. 기사 실기를 공부하면서 깨달은건데, 사람이 한번 공부한 내용은 그리 쉽게 잊혀지지 않는 것 같다. 물론 벼락치기로 가져간 단기 기억 말고 짧으면 몇 주에서 길면 몇 개월, 몇 년정도 공부한 것은 아주 약간의 불씨만 있으면 다시 살아난다. 그럼 학교에서 배우는 이산수학, 선형대수학, 확통, C, C++, 파이썬, 자바, 자료구조, OS, 네트워크, 컴파일러,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공학, 머신러닝, 딥러닝, 컴퓨터 비전, 웹, 데이터베이스, 알고리즘, 정보보안, 컴퓨터 구조, 시스템 프로그래밍 등등.. 어느 분야..
텝스 첫 시험을 보고 왔다 다행히도 시험장이 모교라서 엄청 가까웠고, 익숙했다. 하지만 문제는 그게 아닌 점,,, 컨설텝스의 노란색 텝스의 정석 교재를 한바퀴 돌리고, 해커스 텝스 리딩, 리스닝을 공부하던 중에 시험을 본 것이다. 어차피 여러 번 봐야할 것 같아서 ㅋㅋ 맛만 보고 오자는 느낌으로 가볍게 보았다. 모의고사는 250~270점 정도 나왔었다. 327점만 넘기면 되기 때문에 공부도 더 하고 시험도 더 볼 생각이지만, 그래도 사람 마음이라는게 이왕 본 시험에서 한번에 327이 넘는 점수가 나오길 감히 바란다.. 그냥 느낌이지만, 왠지 모르게 독해를 잘 푼 것 같다. 독해 150 청해 110 단어 30 문법 40 해서 330점 나왔으면 좋겠다 ㅎㅎ 청해는 아무리 듣고 들어도 너무 어려운 것.. 수능..
3월 8일 12:40 시험을 치렀다. 점수는 75 85 90 90 65, 평균 81점으로 합격(예상)이다. (cbt 시험이라 그 자리에서 바로 결과를 알 수 있다) 정처기 필기는 워낙 말이 많다,, 기출만 돌리면 된다,, 자리 운도 중요하다,, 꼼꼼히 봐야한다 등등 하지만 다 맞는 말 같다. 후기를 보면 누구는 기출에서 80% 나왔다고 하고, 누구는 절반도 안나왔다고 한다. 필자는 딱 절반정도 나온듯 싶다. 그냥 교재 사서 열심히 보고, 기출문제 열심히 풀면 평균 60점 정도는 넘길 수 있는듯 하다. 물론 전공자이기 때문에 몇가지 주요 어려운 개념들을 이미 전공 수업 시간에 훨씬 자세히 배웠고, 훨씬 깊게 배웠다는 점도 무시할 순 없다. 비전공자인 상태로 도전하시는 분들은 정말 존경스럽고, 전공자들은 그..
2022 겨울방학을 맞아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초4~6을 대상으로 인공지능에 대해 교육하고, 경험해볼 수 있게 하며 추후에는 "네오씽카"라는 교구를 가지고 직접 코드를 짜보기도 하는 프로그램이다. 그 전에, 사전 교육을 받으러 다녀왔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밌었다 ㅋㅋㅋㅋㅋ 1학년 때 기초공학설계 라는 과목에서 만들었던 라인트레이서 로봇이 생각나는 하루였다. 25살 평범한 남성도 재밌어하는데, 초등학생 애들은 이걸 보고 얼마나 재밌어할까? 열심히 따라와주었으면 좋겠다.
